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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2023) 만화 농구 나름 재미있는 영화

by 마인드클래스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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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는 가족들이 너무 좋아해서 만화책 세트까지 책 진열장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화는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입니다.

 

스토리

극장판에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정대만, 서태웅, 송태섭, 채치수, 강백호 등 5명의 북산고 농구부들이 전국 최고의 농구부인 산왕공고에 맞서서 멋진 한 판의  경기를 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 중 송태섭의 개인사를 중심으로 어떻게 송태섭의 성격이 형성되었는지 지난 과정들이 묘사됩니다. 송태섭의 어둡게 닫혀 있는 모습들이 주변 사람들에게는  호감을 얻지 못하고 송태섭도 다른 이들을 비호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송태섭이 자신의 완벽한 패스를 받지 못하는 주장 채치수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슈터 정대만과 주먹다짐도 하고 주전인 서태웅과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것은 과거 회상을 통해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경기장에서는 각자 처절하게 자신만의 농구를 힘겹게 해내고 있습니다. 산왕고에서 단신 가드인 송태섭을 존 프레스 기술로 압박할 때 동료들을 송태섭이 스스로 의지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모습를 보여줍니다. 이 때 송태섭은 여러번 갈등과 다짐속에서 다른 팀원들을 믿고 빠져나가 다른 팀원들에게 패스를 할 때 감동을 줍니다.  만화에서는 강백호가 마지만 집념을 보이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때 감동을 느끼지만 극장판에서는 강백호가 어렵게 잡은 공을 자신의 라이벌인 서태웅에게 패스할 때 서로의 관계성을 나타낼 때 더 큰 감동을 줍니다. 결국 극장판에서의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통해서 과거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확장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추억

중고등학교 때  농구에 대한 기억들이 있는데 반 대항 농구선수로 나가보기도 하고 쉬는 시간마다 농구를 하기 위해 달렸던 기억들이 납니다. 슬램덩크에 나오는 나이키 농구화를 사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여럿 있었고 산 아이들도 자신의 발에 비해 크고 무거운 농구화를 신고 힘겹게 움직이면서도 입가에는 자신만만한 웃음을 띄면서 재미있게 농구를 한 기억들이 생생히 기억나기도 합니다. 슬램덩크는 한 번만 읽어만 사람은 없다는 것처럼 여러 번 반복해서 대사들을 외어서 왼손은 거들뿐이라든지 여러 명대사들을 격언처럼 좌우명처럼 써서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명대사 모음

강백호 

  • 왼손은 거들뿐..
  • 너희들의나부랭이같은바스켓상식은내겐통하지않아! 너흰 풋내기니깐
  • 정말 좋아합니다....이번엔 거짓이 아니라구요.

서태웅

  • 아까웠다. 너로선.
  • 산왕이 우리나라 제일의 팀이라면 내가 이들을 물리쳐 정상을 차지할것이다.
  •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란 어떤선수라고 생각하냐 아마 팀을 우리나라 최고로 이끄는 선수겠지. 내가 그  그렇게 한다. 한발자국도 물러설 생각은없다.

채치수

  • 리바운드를 제압하는자가 농구를 제압한다.
  • 뼈가부러져도 좋다 걸을수 없어도 좋다 간신히 잡은기회다.

정대만

  • 이런 힘든상황에서야 말로 난 더욱 불타오르는 녀석이었다.
  • 나한테 3점슛을 빼앗아 가면 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젠 내겐 링밖에 보이지 않아.

송태섭

  • 저녀석을 쓰러뜨리고 내가 톱이 된다.
  • 정신차리지 못해! 흐름은 우리자신들이 가져오는거야!

만화에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채워가는 영화

극장판에서는 송태섭에게 형 송준섭과 동생 송아라가 있었다는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만화에서는 자세하게 나오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삼남매에서 농구를 좋아한 것은 형 송준섭입니다. 하지만 준섭은 친구들과 낚시하러 배타러 간 후 실종이 되고 말았습니다. 준섭의 영향을 받은 태섭은 농구를 꾸준히 하지만 형의 농구실력과 비교당하면서 괴로와하고 어머니도 태섭이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을 알지만 준섭의 그림자가 아픔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마음으로 지원을 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의 각자 자신들의 배경에 관한 이야기들을 함으로써 슬램덩크의 인물들이 점점 입체화되고 실제로 살아있는 주변의 이야기들을 듣는 것처럼 생생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3D 기술을 2D로 보이기 

실제 작품은 3D기술이지만 보이기는 2D화면과 비슷합니다. 이것은 셀 세이딩 기술이라고 부르며 3차원 입체에 2차원 처럼보이기 위해서 채색과 명암을 더한느 방식입니다.  이전에도 사용되어진 기법이지만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여서 상당히 고난도의 연출과 컴퓨터그래픽이 들어갑니다. 극장판에서는 강한 역동적인 캐릭터의 표현이나 시선 이동, 화면전환이 많이 일어나는 농구를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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